‘강릉 여전히 문향인가’ 포럼

‘강릉 여전히 문향(文鄕)인가’ 라는 물음 아래 문향 강릉의 정체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마당이 펼쳐졌다.율곡연구원과 강릉단오제위원회는 16일 명주예술마당에서 ‘제2회 강릉을 담談하다-강릉 여전히 문향(文鄕)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차장섭 강원대 교수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충분한 인문학적·역사적 배경,뛰어난 교육열까지 강릉은 문향이 아닐 수 없다”며 “실제로 조선시대 강원도 문과 급제자 309명 중 126명이 강릉 출신이고,현재 전국의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학술대회,포럼 등에 시민 참여도가 높은데 이런 측면들이 앞으로 문향으로 더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강릉시민의 문화적인 역량”이라고 평가했다.유영심 강학센터 부센터장은 “전국적으로 문화자원 분포를 봤을때 문화를 담고 있는 인프라는 강원도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그 중에서도 강릉이 단연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