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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귀향' 선교장 국학자료 4300점 고향 강릉으로 돌아왔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06-16 07:50 송고
율곡연구원 수장고
율곡연구원 수장고

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이 타지에서 보관됐던 선교장(장주 이강륭)의 국학자료를 최근 완공한 율곡연구원 수장고로 이관해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교장의 기록유산이 고향 강릉에 돌아온 것은 10년 만이다. 해당 자료는 그동안 지역에 관련 보존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2013년부터 경기 성남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 보관돼 있었다.
이번에 돌아온 자료는 고서 2천500여점과 고문서 1천800여점 등 모두 4천300여점에 이른다.

율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선교장 국학자료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강원국학진흥사업의 성과"라며 "선교장 국학자료의 귀향은 현재 다른 지역에 소장된 강원권 국학자료의 귀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율곡연구원은 수장고 설비를 완공함에 따라 오는 23일 수장고 완공식과 이를 기념하는 국학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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