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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를 다시 생각한다‘…제5회 율곡인문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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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율곡연구원서 개막식
특별전·토크콘서트 등 마련

◇율곡연구원이 주최하는 제5회 율곡인문포럼 개막식이 20일 율곡연구원에서 열렸다. 강릉=류호준기자

제5회 율곡인문포럼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포럼 일정에 돌입했다.

율곡연구원이 주최하는 제5회 율곡인문포럼 개막식이 20일 율곡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찬단오제위원회 위원장과 함종빈 전교육장,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장을 비롯해 율곡연구원 이사, 강릉최씨 천보당 최난숙,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조옥현 등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포럼의 주제는 '선비를 다시 생각한다'로, ‘나라의 원기-선비’ 특별전, 토크콘서트 ‘선비를 만나다’와 청소년 독서토론대회 ‘21세기 책문을 짓다’를 시작으로 ‘1569 율곡유산길’ 탐방, 율곡효행길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단 율곡연구원 다목적실에 마련된 특별전은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세부 일정은 율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참석자들이 사임당다도대학에서 마련한 다과를 시식 중이다. 강릉=류호준기자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임당다도대학에서 참석자들을 위해 다과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특별전을 둘러보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종구 율곡연구원 이사장은 "우리 역사문화 속 대표적 인간상인 '선비'와 시간을 초월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됐음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에 숨결을 불어넣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선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매진했던 수많은 선비들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정갈한 선비의 향기가 은은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이 ‘나라의 원기-선비’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강릉=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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