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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 율곡 효행길 걸으며 효(孝)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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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연구원, 23일부터 율곡 효행길 걷기 행사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 주관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의 일환으로 열린 율곡효행길 걷기 행사가 23일 평창군 봉산서재에서 학생과 멘토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 주관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의 일환으로 열린 율곡효행길 걷기 행사가 23일 평창군 봉산서재에서 학생과 멘토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 주관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의 일환으로 열린 율곡효행길 걷기 행사가 23일 평창군 봉산서재에서 학생과 멘토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율곡 이이선생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대현율곡이선생제'를 앞두고 평창부터 강릉까지 율곡선생의 효행길을 걸으며 ‘효(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은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의 일환으로 23일 평창군 봉산서재를 출발해 강릉까지 걷는 율곡효행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길은 율곡선생이 외할머니 병구환을 위해 관직을 내려놓고 강릉으로 향하던 길이다.

문성고 학생 30여명과 일반인 등 50여명은 23일 율곡선생을 모신 평창군 봉평면 봉산서재에서 출정식과 함께 참배를 하고 25일 오죽헌에 도착하는 3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율곡선생 효행길 참가단은 이효석 문학의 숲을 출발해 평창 진부 국민의 숲길과 사임당 사친시비와 반정을 거쳐 대관령 옛길, 그리고 유촌리, 죽헌저수지, 사모정을 거쳐 오죽헌까지 40㎞의 도보 행진을 이어간다.

특히 중간 중간 특강과 공연을 보며 나와 부모, 효와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연호(문성고3)군은 “율곡선생의 삶과 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저도 율곡선생님처럼 큰 꿈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율곡선생이 걸었던 옛길을 걸으며 가족과 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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