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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율곡연구원 국학자료 다량 소장처 문중도록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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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학자료 다량 소장처 문중도록.

【강릉】강원권의 국학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율곡연구원이 3일 연구원 강당에서 ‘2024 국학자료 다량소장처 문중도록 기증식’을 개최한다.

연구원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민간 소장의 기록유산(고문서, 고서, 목판, 각종 서화류 등)을 수집·정리·보존하는 강원국학진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정리한 강원권 국학자료는 총 2만4,830점이며 이 가운데 1만3,579점을 기탁받아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국학자료 다량소장처 문중도록은 이처럼 귀중한 국학자료를 다량으로 소장하고 있는 문중의 자료를 ‘강원국학자료총서’라는 시리즈로 발간·보급하는 도록 형태의 책자다.

지금까지 ‘전주이씨 선교장(2책)’을 시작으로 ‘창녕조씨 명숙공종가(1책)’, ‘안동권씨 청풍당(1책)’, ‘평산신씨 장절공종중(1책)’, ‘창녕조씨 강릉종회(1책)’ 등 모두 6책이 나왔으며, 이번에 새로 ‘강릉최씨 천보당’, ‘남양홍씨 동해 송정댁’, ‘강릉최씨 산황 장현댁(3책)’이 간행돼 기증식을 개최하게 됐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국학자료 문중도록을 꾸준히 발간보급해 강원권 국학자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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