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율곡 선생의 사상·업적 널리 전파하는데 힘 모아갈것”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율곡연구원이 주관한 제23회 율곡대상 시상식이 26일 강릉 율곡연구원에서 열렸다.

‘제23회 율곡대상 시상식' 성료

학술·공로부문 상패·상금 전달

제23회 율곡대상 시상식이 26일 강릉 율곡연구원에서 열려 학술 부문 신창호(57)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공로 부문 정화국(89) 문성학원 설립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율곡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재걸 강릉시의회 부의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율곡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더욱 활발하게 연구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세계적인 인물로 우뚝 세우는 일에 앞으로 강원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늘 큰 깨우침과 울림을 주는 율곡 선생의 가르침과 사상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데 강원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신창호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율곡 선생님은 그 당시 지금으로 말하면 유아교육부터 고등교육·평생교육까지 완벽한 교육시스템을 만든 분이며 이분의 교육철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오늘 율곡대상을 받아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함께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채직찔로 느껴진다”고 했다.

공로 부문 수상자인 정화국 문성학원 설립자는 “율곡 선생님은 강릉에,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너무 귀한 분이기 때문에 말씀을 받들고 바르게 살도록 노력해 왔고 그분의 시호인 문성을 따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