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대曺圭大(1880∼1957)가 기록한 《시재 을묘년 일기時齋乙卯年日記》와 《시재 병진년 일기時齋丙辰年日記》는 1915년(을묘년) 1월 1일부터 1918년(무오년) 1월 10일까지의 일기이다. 일기 제목에 ‘시재’를 넣은 것은 조규대의 호가 시재時齋이기 때문인 듯하다.
이 밖에도 조규대는 본가의 서재 이름인 ‘동양재東陽齋’라는 명칭을 사용한 일기도 있다. 즉, 《동양만호東陽謾毫, 1906년, 1907년》, 《동양재 신해년 일기東陽齋辛亥年日記, 1911년》, 《동양재 임자년 일기東陽齋壬子年日記, 1912년》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