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전서 정본화

  1. Home
  2. 주요사업
  3. 율곡학
  4. 율곡전서 정본화
02
율곡전서 정본화
Standardization of the Complete Works of Yulgok

『율곡전서』 는 한국유학의 우뚝한 봉우리인 율곡 이이(李珥, 1537~1584)의 저작을 모은 시문집입니다. 1611년(광해군 3년) 박지화(朴枝華)·박여룡(朴汝龍) 등에 의해 『율곡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나왔고, 1742년(영조 18) 도암(陶庵) 이재(李縡: 1680~1746)가 기존의 판본을 한 데 합치고 『성학집요』와 『격몽요결』 등을 추가하여 율곡전서 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였습니다. 1814년(순조 14) 여기에 다시 일부를 추가하여 44권 38책 분량으로 황해도 해주에서 간행하였는데, 이것이 현재의 판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편찬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dl 많고 『정언묘선(精言妙選)』, 『문자석의(文字釋疑)』, 소학제가집주(小學諸家集註) , 순언(醇言) 등 율곡의 주요 저작들도 많이 누락되어 있어 율곡의 완정한 저술집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율곡국학진흥원의 전신인 율곡연구원에서 이를 보완한 정본화 작업을 도암 이재의 율곡전서 로부터 280년 만인 2024년 완료하였고, 2025년부터 한국고전번역원의 지원으로 번역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본-율곡전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