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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Ⅰ(전3권) : 자료편2
- 지은이 : 윤휴 외 22명
- 정가 : 비매품
- 발행처 : 율곡연구원
- 발행일 : 2011년 12월 30일
- ISBN :978-89-93075-53-3
페이지 : 438쪽
판 형 : 국판
<도서소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Ⅰ(전 3권)은 율곡학회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로 예정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를 주제로 한 5년 연구 프로젝트의 1차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율곡 이이에 의해서 형성된 율곡학의 체계를 조선조 유학정신의 확산과 심화, 그리고 현대적 응용이라는 측면에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 그리고 현대적 가용성 탐색을 위한 자료 집성과 연구를 목적으로 기획된 연구과제이다. 이 연구는 개방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율곡학의 특징을 단순히 이론 분석의 차원에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어왔던 율곡학의 영향을 조선사회의 정치․경제․예술을 포함한 생활․문화사적인 측면에서 조망하고자 한 것이다.
발간사
율곡학을 수호하고 확산하고 단련하고 심화시켜온 선정(先正)들의 노고와 모색의 자취들
조선 16세기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의 양상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하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학문도 사상도 현실 상황 속에서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용한다. 16세기 후반에 형성된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3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갖은 풍파에 시달렸다. 때로는 도끼를 들고 와서 찍어내려는 시도들도 많았다. 풍파는 간단(間斷)이 없었고 모함은 끈질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련을 잘 버텨 냈을 뿐만 아니라 그 뿌리는 더욱 뻗어 나갔고, 줄기와 가지는 더욱 창무(暢茂)하였다고 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도끼 들고 달려든 사람들로부터 이 율곡학이라는 나무를 지켜낸 많은 수호자들이 있다. 뿌리가 번창하고 줄기와 가지와 잎이 무성해지도록 받침대를 가설하고 영양을 주고 울타리를 쳐준 사람들도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드리운 그늘에서 편안히 쉼을 얻기도 하였고 그것이 보이는 생명력과 뻗어나가는 기세와 방향과 모양과 뿜어내는 향기에 매료되어 정성을 다하여 보듬고 흉내 내기도 하였다. 물론 그 뿌리가 뻗어 나가기 힘든 토양도 있었고 줄기와 가지가 햇볕을 받기 힘든 방향도 있었다. 세상사는 ‘각종기류(各從其類)’라고 하듯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지 율곡 사상 그 자체의 어떤 한계나 결함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어디에서 같은 나무뿌리와 줄기를 갖고 있는데 그 꽃의 색깔이 다른 경우를 본 일이 있다. 그 나무의 꽃잎의 모양도 다소 달랐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나무는 같은 모양과 색깔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히 이해하고 넘길 문제가 아니다.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을 피웠다. 철학적으로 말하는 외연이 매우 넓어졌다.
이번에 율곡학회는 이 율곡학이라는 나무가 뻗어나가 아름다운 수형(樹型)을 이룬 것과 그 뿌리로부터 돋아낸 새싹들이 성장하여 이룬 또 다른 모습들에 주목하면서 이를 시간적으로 또 공간적으로 분류하여 때로는 줄기와 가지를 하나 하나 나누어 해석하면서 총체적 모습을 그려 보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1차 3년간 3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 일은 1부 [율곡학의 연원과 확산]에서는 율곡의 이기철학의 기간 명제라고 할 수 있는 ‘리기묘합의 세계와 인간 및 그 의미’ ‘율곡의 리기론’ ‘율곡 리기론의 정치적 해석-경학적 세계관의 경세론적 이해’ ‘율곡의 정치사상과 그 영향’ ‘율곡학파의 문학관과 시론’ ‘율곡학파의 예학’ ‘율곡의 교육철학- 격몽과 입지를 통한 삶의 성찰과 실천’을 다루었다. 2부: [율곡학의 확산]에서는 ‘율곡학파의 리기론’ ‘조선후기 율곡학파의 심성론-송시열․한원진․이간을 중심으로’ ‘홍대용의 학문론과 교우론’ ‘우암 송시열의 의리적 예론’ ‘조선후기 율곡교육사상의 전승과 변용-격몽요결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노론학맥의 분화와 그 세계관’을 다루었으며 3부: [율곡학의 교섭과 심화]에서는 ‘율곡학의 심학적 계승과 변용’ ‘율곡과 담헌 사이, 전승과 전환의 양상-실학 개념과 인식론적 입장을 중심으로’ ‘우계 후학의 율곡성리학 이해와 비판-박세채․조성기․임영을 중심으로’ ‘농암 김창협 학맥의 퇴율절충론과 그 의의’ ‘율곡학과 화서학파’ ‘녹문과 노사의 율곡 철학에 대한 재해석’을 집중하여 탐색하였다. 겉모습만으로도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매우 다양하고 다기한 줄기들이 뻗어나 있음과 얼핏 모순 관계처럼 보이는 줄기와 가지가 같은 둥치에서 함께 나오고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연전에 율곡학회에서는 퇴계학파에서의 율곡 비판을 집중적으로 다룬 일이 있었다. 그때 학회에서는 율곡학의 객관적 모습을 인식하자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진정한 자아의 모습은 내가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라 남의 시선에 비친 모습이라는 말도 있듯이 상대의 눈에 비친 모습, 더구나 비판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집단에서 말하는 모습과 그 이유를 들어보고 왜 그러한지를 성찰해보는 것이 율곡학을 조술(祖述)하고 헌장(憲章)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행한 이 일은 율곡학 안에 얼마나 다양한 모습과 성격과 내용이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그리고 포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작업이다. 우리는 이 일을 수행하면서 생활․문화사의 측면에서 율곡학의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과 이상을 꿈꾸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율곡학의 영향을 살펴보며, 300여 년이 경과한 한말 유학자들에게 미친 율곡학의 영향이 어떤 모습인지를 그리고 모든 철학의 궁극의 과제 가운데 하나인 인간과 세계의 소통과 합일을 위한 율곡학파의 문제의식과 인간의 도덕적 규범의식의 근원과 마음의 문제에 대한 율곡학파의 실천적 인식을 살펴보려고 하였다.
우리는 향후 2년간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까지가 확산의 측면, 율곡학의 외연의 확대까지를 염두에 둔 연구였다면 향후의 연구에서는 심화의 측면으로서 인간과 세계의 소통과 합일을 위한 율곡학파의 문제의식, 그리고 인간의 도덕적 규범의식의 근원과 마음의 문제에 대한 율곡학파의 실천적 인식을 분석할 것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호락논쟁의 사상사적 의의, 인물성론의 시원-우담 정시한과 외암 이식의 인물성론, 병계 윤봉구와 도암 이재, 여호 박필주의 인성물성론, 남당 한원진의 인물성론, 외암 이간의 인물성론, 외암 이간과 남당 한원진의 미발심체 논쟁, 심설 논쟁의 사상사적 의의, 화서문하 김평묵과 유중교의 심설논쟁, 간재 전우와 화서문하의 심설논쟁, 간재 전우의 한주 이진상 심즉리설 비판, 영남학파와 간재문하의 심본성설 논쟁, 매산 문하와 화서 문하의 명덕(明德) 주리주기논쟁 등 성론(性論)과 심론(心論)에 관한 심화된 논쟁을 다룰 것이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 애초에 우리는 조선시대 사상사에 대한 계통적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인의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틀을 제시하고 새로운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나아가 유교 문화의 현대적 이해와 활용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개척에 기여하려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목표는 일회적 작업으로 또는 단기간 안의 사업으로 이루어질 목표는 아니지만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점진적으로 쌓여야만 언젠가는 가능한 과제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 개인적 차원만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어느 날의 활연관통(豁然貫通)이 있을 것을 믿기 때문이다.
2011년 12월 30일
율곡학회 회장 곽 신 환
<목차>
白湖先生文集…1
明齋遺稿…6
南溪先生文集…15
拙修齋先生文集…35
寒水齋集…40
霞谷集…44
農巖集…62
巍巖遺稿…85
陶菴先生集…122
屛溪集…125
南塘集…129
渼湖集…183
臺山集…186
鹿門先生文集…190
湛軒書…212
近齋集…251
靑莊館全書…262
老洲集…274
華西集…306
蘆沙集…331
重庵集…344
勉庵集…370
毅庵集…381
판 형 : 국판
<도서소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Ⅰ(전 3권)은 율곡학회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로 예정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를 주제로 한 5년 연구 프로젝트의 1차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율곡 이이에 의해서 형성된 율곡학의 체계를 조선조 유학정신의 확산과 심화, 그리고 현대적 응용이라는 측면에서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 그리고 현대적 가용성 탐색을 위한 자료 집성과 연구를 목적으로 기획된 연구과제이다. 이 연구는 개방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율곡학의 특징을 단순히 이론 분석의 차원에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어왔던 율곡학의 영향을 조선사회의 정치․경제․예술을 포함한 생활․문화사적인 측면에서 조망하고자 한 것이다.
발간사
율곡학을 수호하고 확산하고 단련하고 심화시켜온 선정(先正)들의 노고와 모색의 자취들
조선 16세기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율곡학의 확산과 심화의 양상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하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학문도 사상도 현실 상황 속에서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용한다. 16세기 후반에 형성된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3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갖은 풍파에 시달렸다. 때로는 도끼를 들고 와서 찍어내려는 시도들도 많았다. 풍파는 간단(間斷)이 없었고 모함은 끈질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련을 잘 버텨 냈을 뿐만 아니라 그 뿌리는 더욱 뻗어 나갔고, 줄기와 가지는 더욱 창무(暢茂)하였다고 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도끼 들고 달려든 사람들로부터 이 율곡학이라는 나무를 지켜낸 많은 수호자들이 있다. 뿌리가 번창하고 줄기와 가지와 잎이 무성해지도록 받침대를 가설하고 영양을 주고 울타리를 쳐준 사람들도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드리운 그늘에서 편안히 쉼을 얻기도 하였고 그것이 보이는 생명력과 뻗어나가는 기세와 방향과 모양과 뿜어내는 향기에 매료되어 정성을 다하여 보듬고 흉내 내기도 하였다. 물론 그 뿌리가 뻗어 나가기 힘든 토양도 있었고 줄기와 가지가 햇볕을 받기 힘든 방향도 있었다. 세상사는 ‘각종기류(各從其類)’라고 하듯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지 율곡 사상 그 자체의 어떤 한계나 결함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어디에서 같은 나무뿌리와 줄기를 갖고 있는데 그 꽃의 색깔이 다른 경우를 본 일이 있다. 그 나무의 꽃잎의 모양도 다소 달랐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나무는 같은 모양과 색깔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히 이해하고 넘길 문제가 아니다.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을 피웠다. 철학적으로 말하는 외연이 매우 넓어졌다.
이번에 율곡학회는 이 율곡학이라는 나무가 뻗어나가 아름다운 수형(樹型)을 이룬 것과 그 뿌리로부터 돋아낸 새싹들이 성장하여 이룬 또 다른 모습들에 주목하면서 이를 시간적으로 또 공간적으로 분류하여 때로는 줄기와 가지를 하나 하나 나누어 해석하면서 총체적 모습을 그려 보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1차 3년간 3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 일은 1부 [율곡학의 연원과 확산]에서는 율곡의 이기철학의 기간 명제라고 할 수 있는 ‘리기묘합의 세계와 인간 및 그 의미’ ‘율곡의 리기론’ ‘율곡 리기론의 정치적 해석-경학적 세계관의 경세론적 이해’ ‘율곡의 정치사상과 그 영향’ ‘율곡학파의 문학관과 시론’ ‘율곡학파의 예학’ ‘율곡의 교육철학- 격몽과 입지를 통한 삶의 성찰과 실천’을 다루었다. 2부: [율곡학의 확산]에서는 ‘율곡학파의 리기론’ ‘조선후기 율곡학파의 심성론-송시열․한원진․이간을 중심으로’ ‘홍대용의 학문론과 교우론’ ‘우암 송시열의 의리적 예론’ ‘조선후기 율곡교육사상의 전승과 변용-격몽요결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노론학맥의 분화와 그 세계관’을 다루었으며 3부: [율곡학의 교섭과 심화]에서는 ‘율곡학의 심학적 계승과 변용’ ‘율곡과 담헌 사이, 전승과 전환의 양상-실학 개념과 인식론적 입장을 중심으로’ ‘우계 후학의 율곡성리학 이해와 비판-박세채․조성기․임영을 중심으로’ ‘농암 김창협 학맥의 퇴율절충론과 그 의의’ ‘율곡학과 화서학파’ ‘녹문과 노사의 율곡 철학에 대한 재해석’을 집중하여 탐색하였다. 겉모습만으로도 율곡학이라는 나무는 매우 다양하고 다기한 줄기들이 뻗어나 있음과 얼핏 모순 관계처럼 보이는 줄기와 가지가 같은 둥치에서 함께 나오고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연전에 율곡학회에서는 퇴계학파에서의 율곡 비판을 집중적으로 다룬 일이 있었다. 그때 학회에서는 율곡학의 객관적 모습을 인식하자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진정한 자아의 모습은 내가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라 남의 시선에 비친 모습이라는 말도 있듯이 상대의 눈에 비친 모습, 더구나 비판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집단에서 말하는 모습과 그 이유를 들어보고 왜 그러한지를 성찰해보는 것이 율곡학을 조술(祖述)하고 헌장(憲章)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행한 이 일은 율곡학 안에 얼마나 다양한 모습과 성격과 내용이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그리고 포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작업이다. 우리는 이 일을 수행하면서 생활․문화사의 측면에서 율곡학의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과 이상을 꿈꾸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율곡학의 영향을 살펴보며, 300여 년이 경과한 한말 유학자들에게 미친 율곡학의 영향이 어떤 모습인지를 그리고 모든 철학의 궁극의 과제 가운데 하나인 인간과 세계의 소통과 합일을 위한 율곡학파의 문제의식과 인간의 도덕적 규범의식의 근원과 마음의 문제에 대한 율곡학파의 실천적 인식을 살펴보려고 하였다.
우리는 향후 2년간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까지가 확산의 측면, 율곡학의 외연의 확대까지를 염두에 둔 연구였다면 향후의 연구에서는 심화의 측면으로서 인간과 세계의 소통과 합일을 위한 율곡학파의 문제의식, 그리고 인간의 도덕적 규범의식의 근원과 마음의 문제에 대한 율곡학파의 실천적 인식을 분석할 것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호락논쟁의 사상사적 의의, 인물성론의 시원-우담 정시한과 외암 이식의 인물성론, 병계 윤봉구와 도암 이재, 여호 박필주의 인성물성론, 남당 한원진의 인물성론, 외암 이간의 인물성론, 외암 이간과 남당 한원진의 미발심체 논쟁, 심설 논쟁의 사상사적 의의, 화서문하 김평묵과 유중교의 심설논쟁, 간재 전우와 화서문하의 심설논쟁, 간재 전우의 한주 이진상 심즉리설 비판, 영남학파와 간재문하의 심본성설 논쟁, 매산 문하와 화서 문하의 명덕(明德) 주리주기논쟁 등 성론(性論)과 심론(心論)에 관한 심화된 논쟁을 다룰 것이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 애초에 우리는 조선시대 사상사에 대한 계통적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인의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틀을 제시하고 새로운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나아가 유교 문화의 현대적 이해와 활용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개척에 기여하려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목표는 일회적 작업으로 또는 단기간 안의 사업으로 이루어질 목표는 아니지만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점진적으로 쌓여야만 언젠가는 가능한 과제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 개인적 차원만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어느 날의 활연관통(豁然貫通)이 있을 것을 믿기 때문이다.
2011년 12월 30일
율곡학회 회장 곽 신 환
<목차>
白湖先生文集…1
明齋遺稿…6
南溪先生文集…15
拙修齋先生文集…35
寒水齋集…40
霞谷集…44
農巖集…62
巍巖遺稿…85
陶菴先生集…122
屛溪集…125
南塘集…129
渼湖集…183
臺山集…186
鹿門先生文集…190
湛軒書…212
近齋集…251
靑莊館全書…262
老洲集…274
華西集…306
蘆沙集…331
重庵集…344
勉庵集…370
毅庵集…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