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감본 율곡전서 3
- 지은이 : 율곡 이이 자료 집성 및 정본화 사업단(연구책임자:오항녕) 책임교감
- 정가 : 비매품
- 발행처 : 율곡연구원
- 발행일 : 2019년 12월 30일
- ISBN :979-11-969625-0-0
페이지 : 820쪽
판 형 : 국판
<도서소개>
『교감본 율곡전서校勘本 栗谷全書』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의 문집인 『율곡 선생 전서栗谷先生全書』의 정본定本을 편찬하여 학계에 표준 텍스트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행사(1)
새롭게 선보이는 율곡학 연구의 보고
누구나 인정하듯이, 율곡 이이 선생은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퇴계학파와 더불어 조선유학사를 양분한 율곡학파의 태두泰斗이고, 조선이 침체기로 접어들던 시기에 국가경영의 쇄신을 위해 개혁을 추진하였던 정치가이며, 시의時宜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입안하여 민생의 안정을 도모했던 행정가였습니다.
특히 율곡 선생의 개혁정책은 우리가 다시 되새겨보아야 할 자산입니다. 선생은 개국된 지 200여 년이 지나 갖가지 폐해가 드러나고 있던 16세기 ‘조선’을 새롭게 일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를 위해 선생이 개혁의 메스를 들이댄 분야만 해도 정치, 행정, 국방, 교육 등으로 국정의 거의 모든 방면에 걸쳐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선생의 시야가 그만큼 넓고 깊었음을 보여주는 증표입니다.
『율곡전서』는 선생의 이와 같은 학식과 경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율곡학 연구의 보고입니다. 이 때문에 1611년(광해군3) 처음 발간된 이후 누대에 걸쳐 증보되었고, 현대에 들어와서도 한국학 및 동양학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아왔습니다. 이렇듯 민족의 소중한 정신문화유산인 『율곡전서』가 이번에 새롭게 교감본으로 발간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이번 교감 작업에서는 전서에 들어있는 율곡 선생의 모든 저작을 고증한 「저작보」가 함께 들어있어 발간의 의미를 더합니다. 이를 통해 율곡학 연구가 한 단계 또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항녕 교수를 비롯하여 정본화 작업에 참여하신 연구자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저희 율곡연구원은 이번 『교감본 율곡전서』의 발간을 계기로 국내외 율곡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일에 대해 한층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율곡연구원 이사장 윤 사 순
간행사(2)
율곡 선생의 원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교감 작업은 저작의 원음原音을 복원해내는 일입니다. 단일 저작이 아닌 문집의 교감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전통시대는 요즘처럼 복사라든가 컴퓨터 파일로 저작을 보존해 놓을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의 문집에는, 보존을 위해서든 공람을 위해서든, 원본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오류들이 태생적으로 들어 있게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집이 간행된 뒤에 새롭게 발견되는 저자의 저작들은 문제를 더욱 난감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교감 작업이 1회에 그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율곡 선생이 남긴 글이 처음 집성된 것은 선생 사후 27년 뒤인 1611년 (광해군3)입니다. 선생의 막역지우였던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도움을 받아 제자들이 『율곡집』이라는 이름으로 황해도 해주에서 펴낸 시문집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완성본을 향한 후학들의 노력은 계속되어 1682년(숙종8)에 한 번 증보增補되었고, 1749년(영조25)에도 또 한 번 증보되었는데 『율곡전서』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때부터입니다. 그러다가 1814년(순조14)에 이르러 한 번 더 간행되기에 이릅니다. 우리가 보는 『율곡전서』는 이렇듯 선인先人들의 많은 노력이 기울여진 결실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교감본 율곡전서』는 이와 같은 여정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이정표라 생각합니다. 개개의 저작에 대한 자구字句 교감은 기본이고, 그 저작들의 배경과 연대를 고증한 「저작보」를 일일이 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감본 율곡전서』의 발간을 계기로 우리는 율곡 선생의 원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오항녕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렇듯 의미있고 귀중한 작업을 수행해 주신 ‘율곡 이이 자료집성 및 정본화 사업단’에 거듭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출간에 기꺼이 허락해주신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께도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율곡연구원 원장 박 원 재
<목차>
1.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一…1
語錄【上】…3
2.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二…65
語錄【下】…67
3.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三…101
附錄一…103
4.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四…205
附錄二…207
5.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五…301
附錄三…303
6.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六…345
附錄四…347
7.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七…395
附錄五…397
8.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八…429
附錄六…431
9.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一…497
賦…499
詩…507
10.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二…591
疏箚…593
啓…601
議…627
書 上…628
11.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三…639
書 下…641
應製文…661
序…677
記…687
論…688
箴…693
表箋…693
祭文…697
12.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四…705
雜著 一…707
13.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五…739
雜著 二…741
14.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六…769
雜著 三…771
墓碣銘 【陰記附】…812
墓誌銘…819
판 형 : 국판
<도서소개>
『교감본 율곡전서校勘本 栗谷全書』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의 문집인 『율곡 선생 전서栗谷先生全書』의 정본定本을 편찬하여 학계에 표준 텍스트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행사(1)
새롭게 선보이는 율곡학 연구의 보고
누구나 인정하듯이, 율곡 이이 선생은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퇴계학파와 더불어 조선유학사를 양분한 율곡학파의 태두泰斗이고, 조선이 침체기로 접어들던 시기에 국가경영의 쇄신을 위해 개혁을 추진하였던 정치가이며, 시의時宜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입안하여 민생의 안정을 도모했던 행정가였습니다.
특히 율곡 선생의 개혁정책은 우리가 다시 되새겨보아야 할 자산입니다. 선생은 개국된 지 200여 년이 지나 갖가지 폐해가 드러나고 있던 16세기 ‘조선’을 새롭게 일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를 위해 선생이 개혁의 메스를 들이댄 분야만 해도 정치, 행정, 국방, 교육 등으로 국정의 거의 모든 방면에 걸쳐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선생의 시야가 그만큼 넓고 깊었음을 보여주는 증표입니다.
『율곡전서』는 선생의 이와 같은 학식과 경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율곡학 연구의 보고입니다. 이 때문에 1611년(광해군3) 처음 발간된 이후 누대에 걸쳐 증보되었고, 현대에 들어와서도 한국학 및 동양학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아왔습니다. 이렇듯 민족의 소중한 정신문화유산인 『율곡전서』가 이번에 새롭게 교감본으로 발간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특히 이번 교감 작업에서는 전서에 들어있는 율곡 선생의 모든 저작을 고증한 「저작보」가 함께 들어있어 발간의 의미를 더합니다. 이를 통해 율곡학 연구가 한 단계 또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항녕 교수를 비롯하여 정본화 작업에 참여하신 연구자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저희 율곡연구원은 이번 『교감본 율곡전서』의 발간을 계기로 국내외 율곡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일에 대해 한층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율곡연구원 이사장 윤 사 순
간행사(2)
율곡 선생의 원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교감 작업은 저작의 원음原音을 복원해내는 일입니다. 단일 저작이 아닌 문집의 교감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전통시대는 요즘처럼 복사라든가 컴퓨터 파일로 저작을 보존해 놓을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의 문집에는, 보존을 위해서든 공람을 위해서든, 원본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오류들이 태생적으로 들어 있게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집이 간행된 뒤에 새롭게 발견되는 저자의 저작들은 문제를 더욱 난감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교감 작업이 1회에 그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율곡 선생이 남긴 글이 처음 집성된 것은 선생 사후 27년 뒤인 1611년 (광해군3)입니다. 선생의 막역지우였던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도움을 받아 제자들이 『율곡집』이라는 이름으로 황해도 해주에서 펴낸 시문집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완성본을 향한 후학들의 노력은 계속되어 1682년(숙종8)에 한 번 증보增補되었고, 1749년(영조25)에도 또 한 번 증보되었는데 『율곡전서』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때부터입니다. 그러다가 1814년(순조14)에 이르러 한 번 더 간행되기에 이릅니다. 우리가 보는 『율곡전서』는 이렇듯 선인先人들의 많은 노력이 기울여진 결실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교감본 율곡전서』는 이와 같은 여정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이정표라 생각합니다. 개개의 저작에 대한 자구字句 교감은 기본이고, 그 저작들의 배경과 연대를 고증한 「저작보」를 일일이 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감본 율곡전서』의 발간을 계기로 우리는 율곡 선생의 원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오항녕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렇듯 의미있고 귀중한 작업을 수행해 주신 ‘율곡 이이 자료집성 및 정본화 사업단’에 거듭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출간에 기꺼이 허락해주신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께도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율곡연구원 원장 박 원 재
<목차>
1.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一…1
語錄【上】…3
2.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二…65
語錄【下】…67
3.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三…101
附錄一…103
4.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四…205
附錄二…207
5.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五…301
附錄三…303
6.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六…345
附錄四…347
7.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七…395
附錄五…397
8. 栗谷先生全書 卷之三十八…429
附錄六…431
9.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一…497
賦…499
詩…507
10.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二…591
疏箚…593
啓…601
議…627
書 上…628
11.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三…639
書 下…641
應製文…661
序…677
記…687
論…688
箴…693
表箋…693
祭文…697
12.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四…705
雜著 一…707
13.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五…739
雜著 二…741
14. 栗谷先生全書拾遺 卷之六…769
雜著 三…771
墓碣銘 【陰記附】…812
墓誌銘…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