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道庄 홍견洪堅(1535~1610)의 행적을 모은 《도장선생유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도장은 조선 중종 대에서 광해군 대에 이르는 동안 강원도 삼척 출신 무인武人으로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충성을 다 바치고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 는 고향에서 아우들과 우애 있게 살았던 인물이다. 도장이 세상을 떠난 뒤에 세월이 많이 흘렀고 그사이 후손의 집이 여러 번 화재를 겪어 도장의 글이 많이 소실되었다. 이에 1848년 9세손 홍지섭洪志燮과 홍면섭洪勉燮 등이 여러 곳에서 도장의 글과 관련 글을 모아서 이 책을 간행하였다.